김포서, 일용직 외국인 바바리맨 검거
김포서, 일용직 외국인 바바리맨 검거
  • 김포데일리
  • 승인 2011.11.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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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는 지난 11일 저녁 통진읍 통진고등학교 앞 노상에서 귀가길 여성들 상대로 음란 행위를 하던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A씨(23, 남)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공원주변을 배회하다 귀가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하거나 바지지퍼를 내리는 등 피해여성이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통진파출소는 ‘외국인이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차와 합동으로 주변을 탐문 수색하던 과정에서 도주하는 피의자를 약 100여 미터 추적하여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해 황순일 서장은 “바바리맨 검거의 열쇠는 빠른 신고에 있다”면서 “피해를 당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2로 신속히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출퇴근 시간 등 바바리맨들이 자주 출몰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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