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이 지적한 악취는 북한강 수계에 조류가 이상 증식되어 팔당물을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수도권 지역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측에 따르면 수돗물의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지오스민(geosmin, 남조류의 일종인 아나베나의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물질)에 대해 매달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혀 검출(먹는물 수질기준 20ppt)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 고촌정수장은 수돗물 이․취미(흙냄새 등)를 제거함에 있어 아주 높은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 고도의 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대해 상하수도사업소 채지인 수도과장은 “혹시라도 발생될 수 있는 수돗물 냄새 민원에 대비해 냄새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분말 활성탄을 수시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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