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 신년사
유영록 김포시장 신년사
  • 김포데일리
  • 승인 2011.12.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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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년 사

존경하는 26만 김포시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기상과 도약을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우리시가 더욱 크게 발전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는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의미있는 해였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상 한파와 구제역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었으며, 지리한 여름 장마와 부동산 경기 침체, 고물가, 내수부진, 실업난 등으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런 가운데에도 오랜동안 논쟁과 갈등 속에 놓여있던 도시 철도사업을 확정하여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고 조만간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1구역에 대한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최종 승인되어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학운2산업단지 진입로 개설을 위한 국비 186억원을 확보하여 분양가 인하 등으로 다른 산업단지보다 경쟁력을 높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한강신도시, 양곡・마송택지 등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정 각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울러 한강신도시조성과 양곡・마송택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 그리고 보편적 복지를 위한 학교급식 지원 확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정의 다른 분야들도 착실한 성장을 하였습니다. 지역과 시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2012년 새해 시정기조는 본격적인 민선5기 정책과제를 구체화시켜 나가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면서 대외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여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을 바탕으로 활기차게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국토부의 최종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도시철도사업은 사업공정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하고, 최적의 노선 선정, 역세권 개발방안 등을 강구해 시의 재정부담을 줄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에 있는 한강 시네폴리스 조성사업과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 한강 철책선 제거, 도로 및 재난대비 사업 등을 적기에 마무리하고,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등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19대 총선이 4월에 예정되어 있고,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등 지역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건전하고 공명정대한 선거 분위기가 지역에 확산되어 갈등과 분열이 아닌 선의의 경쟁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국민의 대표가 선출되도록 선거 관리를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우리가 소망하고 기대하는 김포의 미래를 현실화 하기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땀과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변화와 기류를 감지하기 위한 더듬이도 예민하게 작동되어야 합니다. 아직은 시끄럽고 무질서한 과정중에 있지만 미래 희망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믿음과 인내를 필요합니다.

여러분께서 모아주시는 땀과 인내로 지핀 불씨를 잘 살려서 여명을 뚫고 솟아오르는 새해 첫해처럼 큰 희망이 되도록 임진년(壬辰年) 한해동안 온 신명을 다해 시민과 김포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순간은 너무 소중합니다. 어제는 역사이며,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재(present)야 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커다란 선물(present)입니다. 금년 한해도 여러분과 함께 김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습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희망찬 미래도시! 새로운 김포를 만들어 나갑시다.

2012년 새해에는 26만 시민 모두가 건강하신 가운데 가정에는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년 새해 아침
                                                                                김 포 시 장 유 영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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