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자 출마선언
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자 출마선언
  • 김포데일리
  • 승인 2012.01.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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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자는 오늘(3일) 오전 11시 고촌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19대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창집 예비후보자는 출마선언문에서 이번 제19대 선거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지난해 11월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미 FTA에 대해 ‘날치기 처리한 한미 FTA는 국민의 주권 유린이며 민주주의 파괴’라며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한나라당은 국민을 외면했고 김포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포시는 ‘한나라당과 특정인이 정치권력을 독점해 왔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한 뒤 김포시의 현재를 이웃 고양시와 비교하며 ‘무능했던 15년에 또다시 4년을 더 허비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김포의 가치를 잘 아는 새로운 인물 김창집이 시민을 섬기는 새로운 정치로 김포시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김포시 발전에 중요한 남북관계가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며 ‘민주통합당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통해 서해 평화협력 특별 지대 합의 내용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북의 긴장이 고조될수록 김포의 미래는 경직될 수 밖에 없다’며, ‘애기봉을 남북 갈등의 상징이 아닌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옛 행정구역 회복은 동일한 생활권과 김포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반드시 김포시의 옛 행정구역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의 당론인 무상보육, 반값등록금, 무상의료 등을 내세운 뒤 ‘시대의 키워드인 보편적 복지를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창집 예비후보자는 김포 출신임을 강조하고, ‘멈춰있던 김포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당론을 핑계로 시민을 배신하지 않겠다’, ‘정당을 옮기며 신념을 저버리지 않겠다’, ‘사회적 약자, 원칙과 상식의 편에 서겠다’는 다짐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민주통합당 피광성 시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통합민주당 관계자와 일반시민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김창집 예비후보자는 출마회견 직전 당직자들과 시의원들과 현충탑을 참배하며 출마의 각오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선언문 전문]
사람을 바꿔야 김포가 달라집니다
-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부패․특권정치 심판, 무능했던 김포 15년 청산 -

안녕하십니까?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 김창집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엄숙한 마음으로  오는 4월 11일에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 제19대 총선,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선거

지난 4년 이명박 정권은 부자감세와 재벌 옹호, 1% 특권층만을 위한 특권정치로 서민에게 고통만을 안겨줬습니다. 부의 양극화는 극심해져 99%의 국민들이 희망을 잃고 삶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실업률과 자살률, 국가 채무, 민생물가와 사교육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습니다. 가계부채 900조라는 비상 상황에 들어섰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이 이루어 놓았던 민주주의는 하루아침에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습니다. 또한, 10년 동안 공들여 쌓았던 남북관계는 판탄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김포의 미래였던 서해 바다는 포탄이 날아드는 전장으로 변했고, 김포시의 애기봉은 남북 긴장 고조의 상징이 돼버렸습니다. 김포 미래의 한축이 이명박 정권하에서 무너져 버렸습니다.

지난 11월 22일 날치기 처리한 한미 FTA는 국민의 주권 유린이며 민주주의 파괴입니다.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한나라당은 국민을 외면했고 김포를 저버렸습니다. 한미 FTA는 원천 무효이며, 민주통합당과 김창집은 4월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통해 이를 관철시킬 것입니다.

김포시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국민을 두려워 하지 않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합니다.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합니다. 김창집은 반드시 승리하여 김포시민과 함께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겠습니다.

- 무능했던 15년을 끝내고 새로운 정치로 새로운 김포시대 열어야

존경하는 김포 시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김포시는 한나라당과 특정인이 정치권력을 독점해 왔습니다. 그동안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지금의 김포시에 만족하십니까?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고양시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수도권 최고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교육, 문화, 의료, 교통까지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반면, 김포시 인구는 아직도 26만에 불과하고 지역경제는 어렵고 교육환경은 열악하며, 문화시설은 전무하고, 출근길은 더디기만 합니다. 야심차게 시작한 신도시는 미분양과 미입주로 입주자들의 안타까움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그동안 김포 정치인은 무엇을 했습니까? 무능했던 15년에 또다시 4년을 더 허비할 수는 없습니다. 김포의 가치를 잘 아는 새로운 인물, 민주통합당의 김창집이 시민을 섬기는 새로운 정치로 김포시의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중앙정치와 지역정치와의 상호 협력으로 새로운 김포 50년 열어갈 것

지난 12월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합당을 했습니다. 정통 야당 민주당과 시민 사회 세력의 구심인 시민통합당이 합쳐 민주통합당으로 거듭났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합당 후 한나라당을 밀어내고 정당지지율 1위로 우뚝 섰습니다.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다음 총선에서의 현역 의원 교체의지도 폭발적입니다. 정권심판, 인물교체의 흐름에 김포시민도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포에는 교육, 신도시 추진, 농업경쟁력, 시네폴리스, 복지 등 산적한 현안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국회의 예산지원과 입법지원이 절실합니다. 김창집이 중앙정치에서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힘을 합쳐 김포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김포에서는 민주통합당 유영록 시장과 손발을 맞춰 새로운 김포 50년을 열어가겠습니다.

김포의 미래 ‘평화의 한반도‘ , ’옛 행정구역 환원‘, ’보편적 복지’ 선도

과거 민주 정부 10년간 ‘햇볕정책’이 만들어 놓은 평화의 한반도는 김포의 미래 성장 동력이었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 10. 4 공동선언에서 발표된 서해 평화협력특별 지대 합의의 최대 수혜지역 중 하나가 김포시였습니다. 합의에 따른 한강 하구 공동 개발 및 평화공원 조성은 김포의 새로운 비전이었습니다.

민주통합당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통해 서해 평화협력 특별 지대 합의 내용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남북의 긴장이 고조될수록 김포의 미래는 경직될 수 밖에 없습니다. 평화가 곧 김포의 경제라고 확신합니다. 애기봉을 남북 갈등의 상징이 아닌 남북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김포시의 옛 행정구역은 인천의 검단과 계양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잘못된 행정으로 김포시는 도끼자루와 같이 입구는 좁고 안쪽은 넓은 형태가 됐습니다. 생활권과 상이하고 교통대책을 만드는데도 불편함이 많습니다. 아라뱃길을 경계로하는 옛 행정구역 회복은 동일한 생활권과 김포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창집은 이미 1998년부터 검단지역 환원을 촉구하였지만, 김포시의 탁상 행정에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반드시 김포시의 옛 행정구역을 되찾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무상보육, 반값 등록금, 무상의료, 주거 복지, 일자리 복지를 목표로 보편적 복지를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와 서울시 주민투표를 통해 국민적 합의로 추진된 무상급식에서 보듯 지금 이 시대의 키워드는 보편적 복지입니다. 김창집은 수많은 김포의 이웃을 만나며 서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김포시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보편적 복지 정책을 선도하겠습니다.

정체된 김포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창집은 누구보다 김포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시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멈춰있던 김포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김창집은 약속합니다. 당선된 뒤 거만하게 행동하지 않겠습니다. 당론을 핑계로 김포시민을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유불리에 따라 정당을 옮기며 신념을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편에 서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겠습니다. 원칙과 상식의 편에 서겠습니다.

진심으로 바꾸고 싶다면 기호 2번 김창집을 선택하십시오. 민주통합당 김창집을 선택하면 김포의 새로운 50년이 열립니다.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3일 

                                                 제19대 김포시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김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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