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12년 복지정책 이렇게 추진한다
김포시, 2012년 복지정책 이렇게 추진한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2.02.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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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복지! 찾아가는 복지!」
임진년 새해 김포시 복지정책을 대변하는 구호이다.
김포시는 임진년을 맞아 복지와 관련한 정책 목표를 ‘함께하는 복지․참여하는 복지구현’ ‘보편 타당한 복지 구현’이라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복지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최근의 복지정책 패러다임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이다. 이는 과거 ‘공급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중심의 복지정책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정책의 방향이 전환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복지수혜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한부모 계층 △다문화 가정 △여성․청소년 등 보다 다양한 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혜택 제공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이달 1일자로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사례발굴 △무한돌봄센터를 통한 유기적인 지원 △긴급복지 제도 등을 통한 틈새계층 보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국가유공자 및 노인․장애인등에 대한 지원 강화
김포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지원 강화한다. 2012년도에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단체 지원 사업비 15억1천9백만 원,
△기초노령연금,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등 노인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 192억5백만 원, △장애인복지인프라 구축 및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63억7천4백만 원을 각각 책정했다. 이와 함께 김포시 독립운동 역사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4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독립운동기념관을 금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내 복지문화 부지 내에 금년 준공을 목표로 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인․보훈단체․일반시민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복지시설을 오는 2016년까지 장애인복지관 옆 부지에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시는 설계 등 기본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구현
김포시는 복지의 실질적 수혜대상인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틈새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강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적극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해 106억1천9백만 원의 수급비를,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지원을 위해 21억6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의 의료지원을 위해 186억8천3백만 원의 의료급여를 지원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등 틈새계층 보호를 위해 긴급복지비 3억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해 무한돌봄행복센터 운영 강화, 사례관리, 자원개발 및 민관네트워크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찾아가는 복지의 날’도 연중 실시해 지역별로 복지․법률․일자리․건강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 아동․청소년․여성 및 다문화 가정 지원 강화
아동․청소년․여성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시는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을 위해 1억4천1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성평등문화 조성’, ‘여성능력 개발 및 인권보호’,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을 금년에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가정해체 예방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저소득한부모가족지원 사업비 4억9천2백만 원,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사업비 4억7천6백만 원, △아이돌보미지원사업비 2억4천8백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와 함께 0세~만2세, 만5세에 대한 무상교육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320억9천3백만 원을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 출산축하금과 자녀양육수당 등 출산 및 양육 관련 예산도 21억4백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보호 시설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소년소녀․위탁․입양아동 지원을 위해 22억5천1백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도 방과후 청소년지원사업, 청소년문화예술 육성 등 관련 예산 48억1천5백만 원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 가정 및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서비스 증진을 위해 양촌읍 학운리 김포골드밸리 내에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금년 내 준공할 계획이다. 김포세계인 큰잔치 및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다문화 사업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복지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
이와 관련해 유영록 김포시장은 “2012년도에는 복지 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특히, “민간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단체등과의 MOU 체결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각종 복지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투명한 복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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