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은 8일 긴급 기자 회견을 통해 김포시의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 사업에대해 3월중 국가교통위원회 심의을 걸쳐 승인될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건설방식에 대하여는 전구간 지화로 건설하며 역세권개발등으로 재원을 충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7일 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한 당정협의을 걸쳐 발표한 내용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공식적인 당,정 협의는 없었다 다만 김후보을 만난적은 있다고 애매모호하게 답변하는 한편 민자유치 사업 제안서는 민원실을 통해 접수된것은 사실이며, 사업승인을 받고 난 이후에 검토해야 될 사항이라고 답했다.
(유영록 김포시장 기자회견 전문)
김포도시철도 사업관련 시의입장-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서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우리 시의 최대 현안 사항인
도시철도 사업 추진사항을 시민여러분들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김포도시철도사업은 그간 오랜 진통 끝에 당초 고가방식에서 전구간 지하화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2011년 11월 국토해양부에 제출하였고 현재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진행 중으로 3월 중 승인이 예상됩니다.
건설방식이 고가에서 전구간 지하로 변경되면서 사업비는 당초 1조 1,863억원에서 1조 6,553억원으로 증가하게 되어 약4,553억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추진 할 계획입니다.
비록 사업기간 중 시의 긴축재정은 예상되나 우리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세수증가로 인한 재원 확보는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운영비또한 적자는 예상되지만 대중교통사업으로 적자는 불가피하며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역세권 개발, 부대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운영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우리시는 현재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조속히 승인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 말씀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도시철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12. 3. 8
김포시장 유 영 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