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여성가족 정책 ‘행복한 김포’ 만든다!
김포시, 여성가족 정책 ‘행복한 김포’ 만든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2.03.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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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김포!’ 이는 김포시의 2012년 여성가족 복지 정책 목표다.

임진년을 맞아 여성가족복지와 관련한 정책 추진과제를 △활발한 여성 경제활동 및 가족서비스 지원,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 △청소년 활동 활성화 및 아동복지 강화, △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및 결혼이민자 서비스 지원으로 각각 정하고 이를 실현키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여성가족복지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우리 사회는 급속한 도시화, 산업화, 핵가족화라는 변화를 겪어 왔다. 이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과 가치관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문화 참여욕구 증대, 사회적 폭력 예방을 통한 아동․청소년․여성의 인권보호 필요, 다양한 계층의 여성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요구,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여성복지 인프라 확충 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여성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 평등추진기반 강화, △아동과 청소년 여성의 권익 보호,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
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을 위해 △양성평등문화 조성, △여성능력 개발 및 인권보호,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성주간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공직자 성인지력 향상 및 성희롱 예방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및 차세대 여성지도자 교육, 지역사회지도자 양성평등 교육, 아동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취업 및 권익증진 사업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을 활성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자 인권보호와 자립지원 강화를 위해 여성폭력피해자 보호 시설을 금년에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자립 지원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데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이다.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자녀들의 긴급보호를 통해 폭력피해 극복과 건강한 가족 회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가정해체 예방 및 가족기능 강화
가정해체 예방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저소득한부모가족지원 사업비 4억9천2백만 원,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사업비 4억7천6백만 원, △아이돌보미지원사업비로 2억4천8백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부모가족 자녀학비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학습재료비 및 신입생 교복비, 생필품비등을 지원한다. 또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가족문화․교육․상담 등 6개 분야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워킹 맘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아이돌보미서비스’도 강화한다. 결혼이민자가정 방문지도사업,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가족생활도 적극 지원해 나간다.

■ 영유아 보호 및 양육지원 강화
2012년도 가장 이슈는 보육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김포시는 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안정적인 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69억 원을 투입해 김포한강신도시 및 대곶면 지역에 공립 보육시설 5개소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0~만2세, 만5세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됨에 따라 보육의 기회 균등과 부모의 보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320억 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출산 및 양육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재정 지원을 한다. 출산축하금, 자녀 양육수당 등 출산 및 양육 관련 예산도 21억 원을 편성해 저 출산 인식을 개선하고 출산율을 제고한다. 또한, 어린이집 지도점검도 강화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아동복지 증진 및 건전한 청소년 보호․육성
시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으로 저소득 아동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어린이 문화행사를 통해 건강한 정서 함양을 제고한다. 이를 위해 △아동보호 시설, △결식아동 급식, △소년소녀․위탁․입양아동 등 총 21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임산부부터 12세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보육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키 위해 드림스타트 센터를 6월경 개소한다.

청소년 관련 48억1천5백만 원도 편성해 △방과 후 청소년지원사업, △청소년문화예술 육성 등을 추진한다.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문화 사업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 여가 문화를 정착시킨다. 이와 관련 방과후 청소년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등 청소년 문화예술 육성 지원, 위기청소년 지원 및 지원망 구축, 청소년육성재단 운영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관련기관 MOU 체결한다.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도 구성해 민․관이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 다문화 가정 지원 강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시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서비스 증진을 위해 양촌읍 학운리 김포골드밸리 내에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금년 내에 준공한다.

외국인 주민에 대한 내국인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외국인주민 통역․상담 및 다문화 인식개선사업, △김포세계인 큰잔치 및 합동결혼식,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주민 맞춤형 직업훈련,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등 총 2억6백만 원을 지원한다.

■ 복지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한 지원 강화
유영록 시장은 “2012년도에는 여성․청소년․가족 정책간 연계 추진으로 사업의 시너지를 제고하고 시민에게 적극 다가가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성인지 예산제도 도입에 대비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각종 위원회에 여성위원의 위촉 비율도 확대해 시정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 할 방침”임을 강조했다.

이어 “여성 경제활동 지원과 녹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여성계의 역량을 결집하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성폭력의 예방 및 피해여성과 가족들을 위해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성폭력‧성매매 방지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여성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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