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두루미 취식․서식지 조성 사업을 위한 2단계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주재했다.
아날 (주)한국환경생태연구소 측은 김포에 월동하는 철새의 재두루미의 모니터링, 먹이주기, 밀렵감시 등 재두루미의 유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과 향후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13일에는 재두루미 취식․서식 조성지 내에 재두루미 10개체가, 14일 오전에는 5개체가 먹이 활동을 하는 것이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영록 시장은 “재두루미 취식․서식지 조성사업지에 재두루미가 도래해 먹이 활동을 하는 것은 현재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라면서 좋은 생태자원이자 국제적으로 보호종인 재두루미의 안전한 취․서식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재두루미가 월동하는 경향과 변화 추이에 따른 최적의 취식·서식지를 마련할 것과 ▷재두루미 개체 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조성 사업지로 유인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도입 등 지속적인 연구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재두루미 취식․서식지가 안정적으로 조성되어 재두루미들이 월동할 수 있도록 피력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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