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 시민의 힘으로 살려내자
김포대학 시민의 힘으로 살려내자
  • 권용국
  • 승인 2004.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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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등 시민단체, 새 이사진 민주적 인사로 공정하게
전교조 김포시지회 등 14개 시민사회단체는 22일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라 새로 구성될 이사진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새 이사진은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민주적 인사로 공정하게 구성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김포대학 재단은 김포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재산을 기반으로 설립되고 성장한 학교재단”이라며 “재단 관계자들의 전횡으로 벌어진 이번 사태로 말미암아 지역교육의 일부가 허물어졌다” 며 김포시민의 힘으로 김포대학을 살려내자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새로 구성되는 이사회는 시민 사회단체가 추천하는 민주적 인사로 공정하게 구성 돼야” 하며 “차기 이사회는 민주적이고 도덕성을 갖춘 인사를 관리자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단체들은 “차기 이사회는 불법으로 매각된 땅을 회수하고 비리 관련자를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교육부에 대해서는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올해 안에 신속하게 진행하고 통진중.고등학교에 대해서도 특별 재정 감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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