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 전년대비 4.8% 올라
설 제수용품, 전년대비 4.8% 올라
  • 유진희
  • 승인 2005.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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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가게 부담은 더 클 것으로 분석
올 설 제수용품이 지난해와 비교, 4.8% 정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시소비자정보센터가 최근 김포하나로클럽과 홈프러스 등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기본 7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결과 사과는 400g(1개당) 1,050원에서 1,460원으로 무려 410원이 올랐고 달걀(10개)도 1,565원에서 2,025원으로 460원이 인상됐다.

또 돼지고기(삽겹살)는 600g 1근에 7,100원에서 9,540원으로 닭고기(1.5kg 기준)는 2,790원에서 4,920원으로 값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2,440원과 2,130원이 올랐다.

그러나 배와 쇠고기(한우)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려 배는 600g(1개당) 2,525원에서 1,970원으로 쇠고기(한우) 등심은 30,540원에서 28,500원으로 각각 550원과 2,040원이 내렸고 김(상품 1속)은 가격 변동 없이 6,250원 그대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매년 설을 일주일 앞두고 사과 배등 과일과 나물류, 육류의 시세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예상하면 실질적인 가계부담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소비자 정보센터는 설 제수용품 물가안정을 위해 2월1일부터 5개 대형 할인매장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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