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7월20일 오후 12시11분께 김포에 사는 이모(60)씨 집에 KT 모자와 조끼를 입고 찾아가 전화점검을 나왔다며 이씨의 주민번호와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이씨의 전화를 이용해 5만원 상당의 인터넷 포커게임의 게임 머니를 구입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문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김포와 서울에 사는 노약자들을 상대로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을 편취했으며 주로 문이 열려있는 집을 찾아가 주인이 노약자임을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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